'슛돌이' 지승준, 18년 만에 방송계 컴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배우 활동... 신뢰감 주는 배우 되고 싶다"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짙은 남성미를 장착한 배우로 돌아왔다.
14일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승준이 18년 만에 방송계에 돌아와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배우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지승준은 최근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훈남 비주얼을 자랑해온 그는 훤칠한 키에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소속사 측은 지승준이 최근 매거진이즈(is)와 함께 한 첫 인터뷰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승준은 이번 작업에서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모노톤 특유의 정서가 지승준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한데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지승준은 "코로나로 모든 시스템이 정체되면서 호기심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계속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랜 시간 생각해 온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게 된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시작해 보려 한다. 한순간의 관심에 취하지 말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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