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나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나선다

입력
2024.05.14 13:47
0 0

상수도용 해저관로 설치

군산시 섬 식수원 공급 계획도. 군산시 제공

군산시 섬 식수원 공급 계획도.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섬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지방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는 옥도면 방축도에서 명도와 말도를 잇는 연륙교 설치 사업에 맞춰 2025년까지 6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을 설치한다. 또 장자도∼관리도, 새만금방조제∼두리·비안도에 2026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상수도용 해저 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룡동에서 충남 서천군 유부도를 거쳐 개야도에 이르는 6.8㎞의 해저 관로도 2027년까지 설치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의 해저 관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야미·신시·무녀·선유·장자·방축도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030년까지 어청도를 제외한 13개 유인도에 지방 상수도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어청도인 경우 하루 200톤을 만드는 해수 담수화 시설과 하루 100톤을 처리하는 빗물 정수시설이 지난달 마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섬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