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 중추적 역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전문가에게 주는 공로상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에 대해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했으며 2023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양 소장은 30년 넘게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대면적 TV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힘을 보탰다.
시상식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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