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이 11일 별세했다. 81세.
1943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정 전 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4∼2007년 제15대 연세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경제학회 회장과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함께나누는세상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최윤희씨와 자녀 상보·상현씨가 있다. 장례는 연세대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 예배는 15일 오전 8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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