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멧갈라' 참석한 킴 카다시안
미국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 허리를 강하게 죄이는 코르셋 드레스를 입어 주목받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 참석했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M사의 쿠튀르 드레스를 착용했다. 은색 플라워 패턴과 나뭇잎, 잔가지 등이 수놓인 메탈릭한 소재의 드레스였다. 여기에 회색 볼레로 가디건을 착용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킴 카다시안의 허리였다. 카다시안은 코르셋을 입은 듯 기형적으로 잘록한 허리 라인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외신은 "킴 카다시안이 허리를 꽉 조여 그의 몸매를 모래시계처럼 바꿔 놓았다. 어떻게 숨을 쉴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장기는 어디로 갔나" "보정이 아니라 실제라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 "너무 불편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몸매를 위해 코르셋 형태의 보정속옷을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흉곽 코르셋은 뼈에 압력을 가해 흉곽의 모양을 바꿔 얇은 허리선을 만든다.
그러나 전문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흉곽을 움직여주는 근육이나 인대, 관절 부분이 구축·유착되면서 호흡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장 부담도 증가할 수 있고 복압 증가로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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