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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전원 90년대생"...대국남아 아닌 어센트, '5세대 아이돌'로 새출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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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전원 90년대생"...대국남아 아닌 어센트, '5세대 아이돌'로 새출발 [종합]

입력
2024.05.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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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익스펙팅 투모로우' 발매

어센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웨이즈컴퍼니 제공

어센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웨이즈컴퍼니 제공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가 새 멤버 레온 카일의 손을 잡고 어센트(ASC2NT)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어센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어센트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담긴 단어 '어센트(AXCENT)'에서 착안해 만든 팀명으로 출발을 알렸다. 팀명에 담긴 숫자 '2'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이자 두 번째 삶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자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재데뷔, 과거와 달리 체력 힘들어"

이날 인준은 "너무 설레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저희의 첫 걸음이 좋은 기운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피크타임' 출연 이후 1년여 만에 새 그룹으로 재데뷔하게 된 가람은 "피크타임을 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느껴서 보컬, 댄스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어센트는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하며 5인조 그룹으로 데뷔조를 꾸렸다. 특히 새 멤버 레온 카일의 경우 기존 멤버인 가람 인준 제이가 직접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가람은 "저희가 세 명이서 짧게나마 이런 저런 활동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세 명으로는 조금 부족함을 느껴서 추가로 멤버를 영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디션에 저희가 직접 참여해서 새로운 멤버를 저희 손으로 직접 뽑겠다고 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두 멤버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람은 "레온은 외모 자체가 너무나 예쁘고 작곡, 작사, 악기, 외국어까지 굉장히 다재다능하더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영어 실력을 갖췄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뽑게 됐다"라고 말했고, 카일에 대해서는 "뽑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사연이 많아 보이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눈이었다. 그 눈이 매력적이라 뽑게 됐다"라고 두 사람을 새 멤버로 발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카일은 "형들이 '연습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를 믿고 무대를 마음 편히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말하며 새 멤버들에 대한 기존 멤버들의 남다른 애정을 언급했다.

2010년 대국남아로 데뷔한 이후 14년 만에 새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가운데, 인준은 "체력의 변화가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아무래도 데뷔 때는 100번 연습해도 힘들지 않았고, 3~4일 밤을 새도 힘들지 않았다면 재데뷔 때는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든 것을 느꼈다. 그래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썼다"라며 첫 데뷔 당시와는 달라진 점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 전원 90년대생, 우리만의 강점"

타이틀 곡 '러브 미 두(LOVE ME DO)' 기타와 신스 브라스를 활용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날 막고 서 있던 벽을 넘어서', '이젠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걸' 등의 가사로 어제보다 더 밝은 내일,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차고 당당한 매력을 전한다.

'러브 미 두'는 앞으로 어센트가 추구해 나갈 음악색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가람은 "저희가 처음부터 회사와 소통하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것이 '새로운 도전', '제2의 인생'이었다. 살아 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도전을 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긍정적 에너지와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강렬한 음악이 많은 요즘, 누구나 듣기 쉽고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람은 어센트만의 강점을 덧붙였다. 그는 "요즘 데뷔하는 5세대 아이돌 친구들을 보면 00년대생 친구들이 많더라. 저희는 멤버 전원이 90년대생으로 구성돼 있어 조금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어센트의 목표는 무엇일까. 카일은 "어센트의 가장 가까운 첫 목표는 멤버들이 데뷔와 재데뷔를 하는 자리인 만큼 당장 첫 무대부터 열심히 잘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또 앞으로는 듣기 편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음악으로서 전달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센트의 첫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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