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 재벌 3세 주우진으로 변신
"드라마는 거의 2년 만…너무 즐거워"
배우 권화운이 '용감무쌍 용수정'을 위해 했던 노력을 떠올렸다. 그는 재벌을 관찰하고 다른 작품들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민수 PD와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혐경)과 그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의 이야기를 담는 로맨스 복수극이다. 드라마 '주홍글씨' '잘났어 정말'의 이민수 감독과 '나쁜사랑' '언제나 봄날'의 김미숙 감독, 그리고 '훈장 오순남' '용왕님 보우하사'의 최연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화운은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마성그룹 후계자 재벌 3세 주우진으로 변신한다. 주우진은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에 병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권화운은 '용감무쌍 용수정'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1년 방영된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리게 됐다. 권화운운은 "드라마는 거의 2년 만에 하는 거다. 그 사이에 연극을 했다. 연기는 쉬지 않고 계속 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재벌 3세 역할을 그려내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재벌의 걸음걸이나 여유로움, 나이스함이 나한테는 많이 없다. 난 서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재벌들을 관찰하고 영화, 드라마를 참고했다. 그리고 감독님께 여쭤봤다"고 전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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