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예술과 스포츠, 미디어아트 결합
새로운 공연예술 장르 개척해 국내외서 주목
태권도와 발레가 결합된 '이색 공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는 남서울대 'NSU아트포츠'팀이 4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창작 공연 'LED태권발레여행'을 선보인다.
2일 NSU아트포츠팀에 따르면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리는 'LED태권발레여행'은 삼성전자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LED태권발레여행은 우아하고 부드러운 발레 율동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동작이, 최첨단 LED조명과 화려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남서울대 학생들과 전문 예술인들로 구성된 NSU아트포츠팀은 예술과 스포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융복합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국내 최초 '아트스포츠(Art+sports)' 공연팀이다. 아트포츠팀의 창작 공연물 'LED태권발레여행'은 예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특허 등록된 작품이다.
NSU아트포츠팀은 2021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식과 거리댄스페스티벌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축제장에서 LED태권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K-컬처 축제인 '서울페스타 2022' 초청 공연에서 열연을 펼쳐 관람객과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공연으로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서 관객 기준 무용·발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예술감독을 맡은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LED태권발레는 우리나라 국기이며 K-한류의 원조인 태권도에 발레와 미디어아트를 쟙목한 예술 공연으로서 공연·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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