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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장면이 버젓이… '톡파원 25시'측 "편집 과정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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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장면이 버젓이… '톡파원 25시'측 "편집 과정서 놓쳤다"

입력
2024.04.30 15:00
수정
2024.04.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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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측, 흡연 장면 관련해 밝힌 입장
"문제 된 장면 재방송·VOD서 교체 예정"

'톡파원 25시'에 흡연 장면이 담긴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밝혔다. JTBC 캡처

'톡파원 25시'에 흡연 장면이 담긴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밝혔다. JTBC 캡처

'톡파원 25시'에 흡연 장면이 담긴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JTBC 측 관계자는 흡연 장면과 관련해 본지에 "제작진이 편집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다. 인지 후 해당 장면의 삭제, 편집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방송과 VOD에서 (흡연 장면이) 교체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편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서는 톡파원이 "1년에 단 하루, 만우절에만 생기는 나라"라면서 빌뉴스 안의 우주피스 공화국을 소개했다. 톡파원은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무료 맥주를 즐겼다. 맥주를 마시는 톡파원 뒤에는 흡연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담겼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에는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에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흡연하는 사람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톡파원 25시'에 등장한 가운데 제작진 측은 편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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