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령군 홍보대사 위촉된 조수빈
의령 출신 미스코리아의 넘치는 고향 사랑
의령군 홍보대사인 제67회 미스코리아 '미' 조수빈이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경남 의령군은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구호에 맞게 관광객들은 모두 의병이 된 마음가짐으로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은 의병출정 행렬과 횃불 행진을 시작으로 진행됐고, 축제를 상징하는 홍의장군의 홍색으로 곳곳이 물들었다.
조수빈은 의령군 의령읍에서 태어나고 자란 의령 출신으로, 지난해 오태완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미스경남 '진'에 선발된 후 본선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조수빈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과 끼를 입증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평소 고향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조수빈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령군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에 참석한 조수빈은 의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축제를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혼불안치식과 축제장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장관을 연출했다. 아바타 드로잉쇼와 미디어 대북 공연 등도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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