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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르코와 손잡고 K-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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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르코와 손잡고 K-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

입력
2024.04.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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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이 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한국 토종 패션브랜드와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 소개하는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이 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한국 토종 패션브랜드와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 소개하는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대형 유통그룹 파르코(PARCO)와 K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지영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재력과 성장성이 큰 패션 등 K콘텐츠가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데 현대백화점이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일본 도쿄 최고의 ‘MZ 쇼핑몰’로 꼽히는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2개월여 동안 노이스,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순차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파르코 시부야점을 찾는 일본 MZ세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K패션 및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까지 패션 브랜드 외에도 K팝 아이돌 관련 IP 상품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일본 전역에 걸친 주요 도시 내 파르코 점포에서 K콘텐츠 전문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지 리테일에서 K콘텐츠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구현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 2월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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