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터리 재활용·투명한 공급망…‘지속가능 경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터리 재활용·투명한 공급망…‘지속가능 경영’

입력
2024.04.26 16:02
0 0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있는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Reuse ESS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있는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Reuse ESS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원재료서 생산·소비·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 자원선순환체계 구축
원재료는 환경·인권·반부패를 고려한
투명한 공급망으로 구매해 ESG 실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리더로서 탄소중립과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우선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해 회수된 배터리를 재사용(Reuse)하고, 배터리를 분해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Recycle)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을 설치했다. 1년여 개발 기간을 걸쳐 만들어진 ESS는 10만km 이상을 달린 전기 택시에서 떼어낸 배터리로 만든 충전기로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사용된다. 100kw 충전기로 순수 전기차 GM 볼트를 약 1시간 충전하면 300km를 달릴 수 있도록 완충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시스템을 충분히 테스트한 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후 더 이상 배터리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배터리 분해, 정련, 제련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메탈을 뽑아내서 다시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난징 공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했으며,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업장의 경우 자원순환율 90% 이상을 인정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미시간 공장은 미국위생협회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2018년부터 5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원재료에 대해서도 환경, 인권, 반부패 등을 고려한 깨끗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OECD, UN 등 관련 글로벌 표준 및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공급망 ESG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회사의 ‘책임 있는 구매 정책’을 수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거래하는 모든 협력회사는 이 행동규범에 동의하고 준수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의 행동규범 준수 여부에 대해 매년 ESG 평가를 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