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망주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현재는 재활 치료 중...신동빈 회장에게 감사 편지도 보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15)의 수술비 및 치료비 전액 7,000만 원을 후원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2일 "최가온이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참가해 허리 부상을 당했으나 신동빈 회장의 후원으로 무사히 재활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스키 종목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엑스(X) 게임에서는 최연소 우승(14세 3개월)을 하며 2026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녀는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그녀는 현지에서 바로 치료를 받아야 했고 치료비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최가온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접한 신 회장은 치료비의 전액인 7,000만 원을 선뜻 지원하며 어린 선수가 부상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최가온은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해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 회장에게 감사 편지도 보냈다.
롯데 그룹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가 된 이후 10년간 220억 원을 넘게 후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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