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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인천 서구에 복십자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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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인천 서구에 복십자의원 개원

입력
2024.04.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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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에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18일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에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대한결핵협회는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열린 개원식에는 신민석 협회장, 우윤식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 등 임직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이순학 시의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부설 복십자의원은 인천을 포함해 서울 부산 수원 전주 제주 등 전국 9개 시에서 운영 중이며 결핵뿐만 아니라 내과 및 호흡기 질환, 건강검진 및 각종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인천 복십자의원은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인구 특성을 고려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양성자 예방화학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당뇨, 고혈압, 성인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에도 나선다.

특히 돌봄시설 종사자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료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를 해주고 있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협회 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인천지역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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