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규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돌싱포맨이 없는 것을 가진 자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이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젊음을 가진 자'로 소개된 김성규는 "여기서는 젊은데 서른여섯이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또 김성규는 "성규는 여자를 엄마, 누나, 팬들만 사랑한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쑥스러운 듯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규는 "아이돌 팀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밝히며 '팬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예능감 역시 빛났다. 김성규는 탁재훈에 대해 "경연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는데, 밥 한 번 사달라고 했더니 쉴 때 연락하라고 하셨다. 스케줄이 빈 날 연락했는데 제주도로 오라고 하시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당황한 탁재훈의 변명이 이어지며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김성규는 현재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연 에반 핸슨 역으로 활약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다음 달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Beautiful Mint Life 2024)'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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