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국정원 "국정원장 사칭 이메일, 열지 말고 111 신고"

알림

국정원 "국정원장 사칭 이메일, 열지 말고 111 신고"

입력
2024.04.16 21:52
0 0

국정원장 사칭 이메일 유포에 긴급 공지

지난 1월 11일 조태용 당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지난 1월 11일 조태용 당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각종 기관과 유명인을 사칭한 사이버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 원장을 사칭한 이메일까지 유포됐다. 국정원은 국정원장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다면 열어보지 말고 '111'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정원은 16일 긴급 공지를 통해 "최근 국정원장을 사칭한 '사이버범죄 수사보고서'가 유포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국정원은 이와 같은 메일을 보낸 사실이 없다. 국정원(한국) 명의로 발송된 '경찰보고서' 제목의 메일을 열람하지 마시고 111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국정원 명의로 발송한 '경찰보고서'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사이버범죄 수사보고서' 파일이 첨부됐고, 여기에는 수신자가 음란물과 관련한 범죄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을 보낸 주체는 국정원장으로 기재돼 있다고 한다. 다만 첨부파일에 수신자의 컴퓨터를 공격하는 악성웨어가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범죄·기소 사실 공지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민순 기자

관련 이슈태그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