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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304명, 1228톤, 그리고 10년 [영상]

입력
2024.04.16 18:00
수정
2024.04.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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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세월호 10주기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 그리고 일반인 43명 등 총 304명이 사망했다.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은 승객을 더 태우기 위해 객실 구조를 변경하고 참사 당일에는 최대 화물 적재량보다 1,228t 더 많은 짐을 실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피해자 추모와 기억, 연대와 치유, 참사의 교훈엔 유효기간이 따로 없기에, 세월호는 앞으로도 계속 소환될 것이다.


한소범 기자
이수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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