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수리, 분갈이, 칼갈이 등
생활불편 민원 한 곳에서 해결
울산시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다세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한 곳에서 해결해주는 일명 ‘만물수리 서비스’다. 소규모 전기제품이나 자전거, 장난감 등 수리부터 화분 분갈이, 칼갈이 등은 물론 각종 생활 상담과 체험행사,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중구, 북구, 남구에서 각 1회씩 총 3회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한 결과 1만3,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 구·군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4월 개최 일정은 18일 오후 2시~4시 중구 성안동 성안청구타운아파트, 23일 오후 2시~4시 남구 삼산동 한마음공원, 30일 오후 2시~4시 남구 신정3동 울산남부교회 주차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 제품별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하는 시민들의 수고를 덜고,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불편사항도 한 곳에 모아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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