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이후 출생 가정 대상
울산 동구청 전경.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는 올해부터 출생아 1인당 10만원 상당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2024년 1월 이후 출생 가정이다. 주민등록 기준 아이의 출생일 6개월 내에 부모 혹은 같은 주소지를 가진 양육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달 15일에 포인트 10만 원을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SK엠앤서비스에서 운영하는 복지플랫폼 ‘베네피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출생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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