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3경기 연속 득점
팀은 4-9로 패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6경기 연속 안타와 더불어 시즌 2호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2로 소폭 내려갔다.
1회초 선두 주자로 나선 이정후는 선발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 직구를 깔끔한 우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공격에서는 시즌 2호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시즌 1호 도루는 불과 2일 전인 탬파베이와의 1차전에서 이뤄졌다.
그 이후 이정후는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빠르게 홈까지 달려 팀의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6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진행된 샌디에이고전부터 빠짐없이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3회 초 구원 등판한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범타에 그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탬파베이에 홈런 4방을 맞고 4-9로 패해 6승 10패를 기록했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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