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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감독 "수호 캐스팅 이유는 '관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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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감독 "수호 캐스팅 이유는 '관상' 때문"

입력
2024.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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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
엑소 수호의 첫 사극 주연작
김진만 감독, 수호 캐스팅한 이유는?

'세자가 사라졌다'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수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BN 제공

'세자가 사라졌다'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수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BN 제공

'세자가 사라졌다'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수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진만 감독을 비롯해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참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서사로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박철 김지수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스펙터클과 따스함을 모두 잡은 연출로 인정받은 김진만 감독이 합세했다. 특히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호연을 예고했다.

극중 수호는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세자 이건은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궁궐의 중차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세자 실종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수호는 세자 이건을 그려내며 첫 사극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이날 수호는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소감을 먼저 밝혔다. 그는 "데뷔 후 첫 사극 주연이다. 사극 장르에 있어서 부담이 없진 않았다. 사극 톤을 비롯해 조선시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라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제가 '킬미힐미'의 팬이기에 감독님 연출작이라는 말을 듣고 부담감을 이겨내면서 작품에 도전하고 싶었다. 20부작이 이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다. 전작들과 다르게 수호의 다채로움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선 "'상견례 프리패스'라는 별명이 있는데 '세자 상'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김진민 감독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라인업이다. 수호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자 상'이 필요했다. 국본이라고도 표현한다. 이 나라의 미래를 의미하는 '국본'이 필요했는데 관상이 중요했다. 개인적으로 엑소 음악 활동에 알지 못하지만 수호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오랫동안 쫓던 배우였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세자 역으로 가장 먼저 떠올렸다.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좋은 배우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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