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유튜브 채널 론칭 예고
다시 만난 DJ DOC, 갈등 봉합?
불화설에 휘말렸던 그룹 DJ DOC의 김창열 이하늘이 극적으로 화해, 팬들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이하늘은 유튜브 채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젠 팀도 아내도 없다. 50대 래퍼의 홀로서기"라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김창열 정재용과 함께 앉아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하늘이 김창열과의 갈등을 직접 언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하늘은 "창열이를 떠나서 창열이 가족들이 받고 있는 피해라든지 받을 피해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가 당시 장례식장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제수씨와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럼에도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선 그 뒤로 서로 연락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창열이가 가족을 이야기하지만 너희 가족은 다 살아있고 우리 가족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라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하늘은 "형이 우리 가족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인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2021년 故 이현배의 사망으로 인해 세간에 알려졌다. 이하늘의 동생인 故 이현배는 제주도 자택에서 돌연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면서 동생의 죽음을 따졌다. 이후 김창열은 불화설을 인정했다. 이에 DJ DOC의 재결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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