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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21세기 대구경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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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21세기 대구경제포럼 개최

입력
2024.04.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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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경희대 교수, ‘AI X 인간지능’ 주제 강연

대구상의가 9일 박윤경 회장 출범 이후 첫 행사로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을 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의가 9일 박윤경 회장 출범 이후 첫 행사로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을 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가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7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25대 상공의원 출범 이후 첫 행사다.

세미나에서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AI X 인간지능’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AI, 로봇, 생명공학, BCI(Brain-Computer Interface) 등으로 우리 인류는 이제 ‘인공적 진화기’에 들어섰다”면서 “최근 20년의 변화 속도가 기원전 이후 지금까지의 평균 변화속도보다 200배 이상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모든 신기술에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1등, 최고를 모방할 시대는 지나갔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기존과 다른 것과 쉽게 접근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실패를 겪더라도 여러 방면으로 계속 도전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대표적인 조찬 모임으로 지역 주요기업 CEO, 기관 · 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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