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비 1억6000만 원 지원
과목 신설, 기업 실습·취업 지원 운영
연이은 신항 개장에 맞춤형 인재 양성
경남도는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 경남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1억6,000만 원을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자금으로 경남대에 지원한다.
경남대는 무역물류학과에 스마트물류 특성화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취업 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개장에 대비하고,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맞춰 물류 분야 전문성과 ICT(정보통신기술)·데이터 활용 등을 갖춘 융복합 스마트 물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경남에는 지난 5일 창원시 진해구에 우리나라 첫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개장했다.
또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진해신항(부산항 제2신항), 가덕도 신공항(부산시 강서구) 등이 경남에 속하거나 경남과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항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최근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경남도와 경남대 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가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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