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개교 506명 교사 참여 신청
동영상 수업 공유 등 전문가 양성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성장 인증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 교사 수업 성장 인증제는 교사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동기를 자극해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80개 초등학교 교사 411명이 참여해 96%가 수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 중 87%는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는 119개 초등학교 506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이 23% 늘었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교사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 교사 수업 성장 인증제를 통한 교사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동영상 수업 공개를 인정하는 등 인증 방법을 개선했다. 또 광주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 사이트에 교사가 자신의 수업 목표를 올리고 운영 결과 자료를 탑재해 다른 교사들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다양한 실력으로 교육 구성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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