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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연우진 '멱살 한번', 시청자 호기심 자극하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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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연우진 '멱살 한번', 시청자 호기심 자극하는 스토리

입력
2024.04.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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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시로 향한 김하늘·연우진
봉토 화학 공장 화재 사건의 전말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과 연우진이 무언시로 향했다. 작품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안기는 중이다. KBS2 제공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과 연우진이 무언시로 향했다. 작품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안기는 중이다. KBS2 제공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과 연우진이 무언시로 향했다. 작품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안기는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사건의 진범 찾기 과정에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6회에서 봉토 화학 공장 화재 사건 피해자 이나리의 유품을 살피던 김태헌(연우진)은 9시에 멈춰 있는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진명숙(이영숙) 차은새(한지은)의 살인 사건 현장에서도 멈춘 시계를 발견했던 태헌은 세 사건이 모두 동일인의 범행이라고 확신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속 사건 전말과 이에 얽힌 인물들을 되짚어 봤다.

봉토 화학 공장 화재 사건

2009년 12월 24일 강원도 무언시에 있던 봉토 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장을 비롯해 당시 무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 이나리 등 다수 피해자가 사망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는 박진수를 피의자로 특정한 뒤 그가 사망하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렇게 봉토 공장에서 25년 넘게 근무한 박진수가 화재를 일으킨 범인이 된 채로 사건은 종결됐다. 이나리 가족은 이민을 가며 무언시를 떠났다.

무언시의 사람들

사건의 담당 검사는 당시 무언지검에 있던 모형택(윤제문)이었다. 모형택 집 가정부였던 진명숙(이영숙)은 박진수의 아내였다. 진명숙은 남편의 억울함을 밝혀내기 위해 과거 1인 시위를 했다. 박진수의 누나는 모형택을 찾아가 따졌다. 진범이 따로 있다고 확신한 진명숙은 형택의 가정부로 위장 취업까지 했지만 살해당했다.

설우재(장승조)와 유윤영(한채아) 차은새(한지은)를 스토킹했던 김민철(이승훈)까지 모두 이나리의 무언고 동창이다. 차은새와 차금새(고건한) 역시 모두 무언시 출신이다. 진명숙 차은새 살인 사건과 봉토 공장 화재 사건이 전부 이어져 있음이 암시돼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무언시에서 만난 서정원과 김태헌

정원은 우재 윤영 나리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태헌은 박진수의 죽음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무언시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마주친 이들은 각자 무언시에서 추적한 자들이 봉토 공장 화재 사건으로 사망했음을 알게 됐다. 정원과 태헌은 서로가 습득한 정보를 공유하고 무언 경찰서까지 동행하는 등 공조를 시작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세 사건에 대한 실마리가 점점 풀어지며 정원을 함정에 빠트린 진범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 예고됐다.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려 자신의 프로그램을 잃을 위기에 놓인 정원이 혐의를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8일 오후 10시 1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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