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나들이에 좋은 맑은 날씨
일교차 크고 대기 건조... 건강·화재 유의를
이번 주말은 따뜻하고 맑아 봄나들이하기에 좋겠다. 다음 주에도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5월 초순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6일과 7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도 점점 올라 전국 낮 기온이 6일 20도 안팎, 7일 25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아침 기온은 평년(1~8도)과 비슷해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
4·10 총선이 있는 다음 주도 따뜻할 전망이다. 8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아침 기온은 4~13도, 낮 기온은 13~2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2~6도 정도 기온이 오르면서 4월 말에서 5월 초 수준의 날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에 의한 수분 증발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위험도 높아지는 조건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7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등급이 ‘높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에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화기 사용이나 소각 시 불씨를 잘 관리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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