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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 유료화 갑론을박…SBS PLUS·ENA 측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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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 유료화 갑론을박…SBS PLUS·ENA 측 "몰랐다"

입력
2024.04.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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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 유료화 예고
SBS PLUS·ENA 측, 난색 "협의 없었다"

'나는 솔로'의 유튜브 콘텐츠가 유료로 전환된 가운데 양 채널 측이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나는 솔로'의 유튜브 콘텐츠가 유료로 전환된 가운데 양 채널 측이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나는 솔로'의 유튜브 콘텐츠가 유료로 전환된 가운데 양 채널 측이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4일 SBS PLUS·ENA 관계자는 본지에 '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의 유료 전환과 관련 "당황스럽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방송 콘텐츠에 대한 IP(지적 재산권)를 채널들과 같이 갖고 있으나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나는 솔로'를 제작하는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멤버십이 개설된다"라며 "앞으로 월 7,990원의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만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과 미방송분 시청이 가능하다"라고 알렸다.

멤버십 가입 혜택은 앞서 밝힌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과 미방분 시청, 또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권한이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매 기수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나는 솔로'의 라이브는 방송이 끝난 아쉬움을 달래는 요소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에 대한 지적이 높은 상황이다. 방송사들도 난감한 상태다. 제작사의 독자적인 행보로 인해 '나는 솔로'에 대한 반감이 이어지고 있기에 방송사들도 고심 중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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