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운대구청 신청사 오는 26일 착공…2027년 5월 준공 예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운대구청 신청사 오는 26일 착공…2027년 5월 준공 예정

입력
2024.04.03 14:16
0 0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인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9,354㎡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조감도.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조감도.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공사가 이달 시작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인근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는 문화복합센터 옆 잔디 광장에 지하 2층, 지상 8층, 총 면적 2만9,354㎡ 규모로 만들어진다. 예산 1,741억 원을 투입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로,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2022년 6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설계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 심의, 각종 예비인증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한 뒤 조달청 공사계약 의뢰로 지난달 시공사를 결정했다.

신청사는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주민 친화적인 청사로 지어질 계획이다. 구청 각 부서의 사무공간을 비롯해 열린 광장, 어린이집, 도서관, 문화강좌실, 북카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배치한다.

해운대구는 1980년 4월 동래구에서 분구하며 현재의 청사를 만들었다. 개청한 지 40년이 넘었다. 2015년 구청사 이전이 추진한 적이 있지만, 당초 부지 선정과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1981년에 건립된 기존 청사는 협소한 데다 시설이 낡아 재송동 별관인 문화복합센터에 일부 부서가 분산 배치돼 있는 등 그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김성수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한층 나은 행정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