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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민주평통 목포협의회, 북한이탈민과 함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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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민주평통 목포협의회, 북한이탈민과 함께 봉사

입력
2024.04.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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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봄축제 행사장서 정화활동
남북 통일의 필요성 홍보 등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회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이 31일 목포 유달산 봄축제장에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재공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회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이 31일 목포 유달산 봄축제장에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재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는 최근 열린 목포 유달산 봄축제에 참여해 ‘하나되는 우리’ 라는 주제로 전남 목포 등 서부권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목포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목포 봄축제에서 부스 운영을 운영하고, 오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통일염원 부채)과 다과 등을 제공했다. 이틀간 부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직접 적고, 한반도 지도 위에 통일염원 생각을 스티커로 붙이는 행사가 열렸다.

특히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회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은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을 나누며 북한의 실상 등 통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 북한이탈주민 날을 제정과 목포시협의회의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행사장 주변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환경조성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31일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회원들이 유달산봄축제 행사장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31일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회원들이 유달산봄축제 행사장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연택 목포시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정착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민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목포의 대표 축제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고 이들과 함께 잦은 교류와 만남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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