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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제품을 무상 급식으로"... 특산물 알리고 아이들 건강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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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제품을 무상 급식으로"... 특산물 알리고 아이들 건강 챙기고

입력
2024.04.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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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 초중고생에 월 2회 제공

충북 증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인삼 가공식품. 충북인삼농협이 6년근 홍삼을 이용해 만들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인삼 가공식품. 충북인삼농협이 6년근 홍삼을 이용해 만들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지역 초·중·고교생들에게 인삼 가공식품을 무상 급식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과 인삼 급식 사업 협약을 했다. 군은 군내 10개 초·중·고교 학생 4,700여명에게 증평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매달 2회 제공키로 했다.

제공하는 제품은 충북인삼농협이 개발한 ‘스윗홍삼 사과맛’ ‘망고탱탱 홍삼젤리’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6년근 홍삼 진액을 이용해 만들었다.

앞서 군은 신학기 시작 전인 2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삼 급식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증평 인삼의 내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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