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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양산시,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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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양산시,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 시범 설치

입력
2024.04.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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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공공기관으로 확대 설치 추진

양산비즈니스센터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존. 양산시 제공

양산비즈니스센터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존.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이 세척에서 헹굼·살균까지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에 개인 컵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동세척기 설치가 1회용품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청사를 비롯해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생활 속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시청 방문 시 텀블러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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