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8회 만 시청률 16% 돌파
송중기 특별출연 통했나
'눈물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여기에는 배우 송중기의 특별출연이 큰 보탬이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6.1%를 돌파했다. 앞서 '눈물의 여왕'은 6회 14%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한 바 있다. 7회에서 12.8%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결국 이혼했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송중기의 등장이다.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 김희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눈물의 여왕'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이날 송중기는 홍해인의 변호사 빈센조로 나타났다. 송중기는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서의 모습 그대로 수트를 입고 백현우를 만났다. 백현우의 변호사로 함께 온 김양기(문태유)의 상상 속에서 송중기는 백현우에게 총구를 겨누며 "백현우 당신이 내 의뢰인을 기망한 그 죄는 서류 한 장으로 처리하기엔 너무 커요. 미안하지만 난 악은 악으로 처단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와 퀸즈그룹 재벌 3세 홍해인이 위기를 극복하는 로맨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