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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수의 KB스타즈 잡고 'V12'...MVP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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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수의 KB스타즈 잡고 'V12'...MVP 김단비

입력
2024.03.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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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KB스타즈에 3승 1패
지난 시즌 이어 2연패 달성

아산 우리은행 선수들이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에서 우승한 뒤 위성우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아산=뉴스1

아산 우리은행 선수들이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에서 우승한 뒤 위성우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아산=뉴스1

아산 우리은행이 전력 열세 평가를 딛고 2연패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8-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정규리그 1위 KB스타즈를 제압하며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프전 우승 상금은 6,000만 원이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자신이 가진 WKBL 역대 최다 챔프전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렸다. 또한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 우승 8회, 챔프전 통산 승수 24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더 늘렸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총 투표수 59표 가운데 58표를 얻은 우리은행 김단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최이샘의 외곽포로 앞섰고, 종료 3분 13초 전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67-62를 만들었다. 이후 종료 1분 39초 전 박혜진과 종료 1분 5초 전 박지현의 연속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MVP 김단비가 2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박지현은 25점, 박혜진은 14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3점 15리바운드로 챔프전 11경기 연속 더블더블 및 통산 챔프전 최다 더블더블(16회) 기록을 이어갔으나 빛이 바랬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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