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선수 10명 구성된 신규 골프단
강춘자 단장에 김지현 이승연 황유나 등 구성
장옥영 대표 “선수단 적극 지원할 것”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TEAM PLK’ 출정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왕월 PLK 회장과 선수들이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 PLK 제공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TEAM PLK’ 출정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지난 1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투어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총 10인의 KLPGA 선수로 구성된 골프단을 신규 창단했다. TEAM PLK 골프단 단장은 KLPGA 대표를 역임한 강춘차 KLPGA 고문이 자리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퍼시픽링스코리아 왕월 회장과 장옥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춘자 KLPGA 고문, 선수, 선수 가족, 협력사 대표들 및 골프업계 관련자들이 참석해 TEAM PLK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TEAM PLK의 출발을 알리는 구단기 퍼포먼스와 꽃다발이 전달된 후 팀 리더인 김지현이 골프단을 대표해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올 시즌부터 퍼시픽링스코리아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활동할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현(33), 이승연(27), 황예나(32), 김세은(27), 황유나(22) 프로 총 5명을 비롯해 드림투어 인주연(28), 김수민2(27), 점프투어 서재연(24), 유다겸(23), 쉬에즈쉬엔(19)까지 총 10명이다.
김지현은 2010년 데뷔해 올해 프로 15년차 베테랑으로 통산 5승을 수확했다. 2024시드전에서 올시즌 풀시드를 따낸 그는 4월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TEAM PLK 선수단. 왼쪽부터 이승연, 쉬에 즈쉬엔, 인주연, 황예나, 김수민2, 김지현, 김세은, 유다겸, 서재연, 황유나. PLK 제공
이승연은 지난해 KLPGA 준우승 1회와 통산 1승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한다. 황예나는 정규 투어에서 3년차로, 2021년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올해 처음 프로에 들어와 뛰게 되는 황유나는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 9위를 기록한 신예다.
김세은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준위승 2회를 기록하며 드림투어 4위를 차지했다. 인주연은 KLPGA 통산 1승을 따냈으며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뛸 예정이다. 김수민은 드림투어에서 준우승 1회를 기록한 바 있다. 미디어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서재연과 점프투어, IQT 해외 투어를 오가는 유다겸, 쉬에 즈쉬엔은 1월 창단식 이후 추가로 합류했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는 “TEAM PLK가 첫 발을 내딛는 올 시즌은 감회가 남다르다. TEAM PLK 선수들이 KLPGA 투어에서 가지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TEAM PLK가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도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골프산업 전반에 거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 선수단 운영뿐 아니라 최경주 재단과 함께 AJGA 대회를 후원하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 주니어골퍼 육성에 나서는 등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170곳이 넘는 국내 명문 골프 코스부터 세계 1,000여 곳의 글로벌 명문 코스 라운드 예약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 골프 여행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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