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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KLPGA 선수 사인북 발행...팬덤 문화 새로 쓴다

입력
2024.03.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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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막전 출전 선수 한정판 사인북 발행
시즌 내내 선수들 기억하자는 의미 담아

두산건설 소속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북 샘플.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 소속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북 샘플.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정판 사인북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두산건설은 2024시즌 국내 개막전 의미를 담아 선수와 골프 팬, 갤러리, 시청자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이다. KLPGA 투어와 팬들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인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화보 형식의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선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여백을 남겨뒀다.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선수의 동선을 따르며 플레이를 감상하고, 경기 후엔 직접 사인을 받는 골프 팬덤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시즌 각 선수 페이지에 사인을 받아 제출한 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 2025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 초청권을 선물한다.

올 시즌 사인북은 총 300부 발행된다. 팬들은 대회 기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출전 선수 사인북을 경품으로 받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포스터.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포스터. 두산건설 제공

아울러 두산건설은 대회의 5가지 에센셜을 활용한 챌린지도 진행한다. 대회 전에는 두산건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회 출전 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전달하는 '#We have' 챌린지를 연다.

대회 중에는 연습 라운드 중인 선수와 갤러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트 만들기 ‘#We love’ 챌린지, 골프 대회 최초로 현장 갤러리를 대상으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관련 퀴즈 이벤트 ‘#We solve’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응모하는 포토제닉 콘테스트 형태의 ‘#We save’, ‘#We live’ 챌린지도 있다.

이 외에도 조편성을 맞히는 댓글 이벤트,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제주 지역의 골프 꿈나무를 초청해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단이 골프 멘토링을 진행하는 골프 키즈 프로그램, 대회 기간 중 지정홀을 방문해 5가지 에센셜 스탬프를 모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총 상금 1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두산걸설 위브 골프단 소속인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 등이 출전하고 지난해 우승자 이예원을 비롯해 신지애, 방신실, 윤이나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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