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에 답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변신 박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에 답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변신 박차

입력
2024.03.27 12:54
0 0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서 댐무 라비 인도 외교부 경제차관을 예방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서 댐무 라비 인도 외교부 경제차관을 예방했다.

2024년 대한민국 건설업계는 새해 초부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위 입성과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어 올 한 해 가장 주목되는 건설기업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11조 ,6478억 원, 영업이익 6,625억 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을 확인시키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3년 신규 수주에서도 13조 2,096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였던 12조 3000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특히 해외수주에서 1조 8,000억 원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3조 1,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경영전략은 향후 국내 건설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받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는 것과 내실경영을 통한 시스템 개선 및 수익성 제고가 바로 그것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 회장은 올해 2월 인도를 방문해 인도 외교부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과 국영수력발전공사 경영진 등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대우건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에서 답을 찾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