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 및 김치 세계화를 위해 ‘김치의 날’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면역력 증진, 항산화 및 항암효과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사는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를 포함해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12개 주와 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남미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의 킹스턴 왕립구가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올해 1월에는 미국 뉴저지주에서도 김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등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aT센터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자율적 협력협의체인 ‘글로벌 김치포럼’ 출범식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김치의 날이 제정된 4개국으로의 수출은 34%가량 급증해 전체 증가율 대비 3배에 달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국의 김치의 날을 전 세계인의 김치의 날로 확대해 김치를 K-푸드의 대표주자로 내세운다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과 더불어 김치를 필두로 K-푸드의 세계적인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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