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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화장품 용기 회수해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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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화장품 용기 회수해 재활용

입력
2024.03.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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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이명환 이사장이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이명환 이사장이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유리병이 다양한 색상의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용기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까지도 모두 수거하기로 해 업계에서 선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중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인 오는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

소비자가 화장품 유리병을 공동주택 수거함에 반납하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구축한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통해 회수·선별·파쇄되어 다시 고품질의 유리 원료가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렇게 수거한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로 사용(Bottle to Bottle)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47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고,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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