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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정덕균 대표 세 번째 임기 시작...경쟁사 SK C&C 출신 사외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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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정덕균 대표 세 번째 임기 시작...경쟁사 SK C&C 출신 사외이사 영입

입력
2024.03.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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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 개최…정덕균 대표 3연임 확정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가 25일 경북 포항 포스코DX 본사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가 25일 경북 포항 포스코DX 본사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대표로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포스코DX는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외에도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사업 확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DX는 25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 1년인 정 사장은 2021년 취임한 이후 실적 개선 등 성과에 힘입어 매년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DX는 이날 허종열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호원 전 특허청장과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선임했다. 포스코DX는 이날 이사회 내 ESG위원회도 구성했다. 김 전 특허청장이 ESG위원장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포스코DX가 경쟁사인 SK C&C로부터 새로 영입한 사외이사인 안 전 대표의 역할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는 SK C&C에서 사업개발실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부문장 등을 지낸 정보기술(IT) 전문가다.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기획실장을 지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경험이 풍부하다.

포스코DX는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을 융합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소재 자동화를 위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실과 로봇 자동화센터, AI 기술센터를 신설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높인다. 정 사장은 "그동안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 활동으로 기업 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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