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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합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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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합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 우승

입력
2024.03.25 15:13
수정
2024.04.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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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앞줄 맨 왼쪽에서 네 번째) 3단을 감독으로 내세운 ‘수려한합천’팀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 제공

윤성식(앞줄 맨 왼쪽에서 네 번째) 3단을 감독으로 내세운 ‘수려한합천’팀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 제공

‘수려한합천’팀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윤성식 3단이 이끈 수려한합천은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마한의 심장 영암과 정관장천녹이 각각 2,3위에 마크됐다.

이 대회엔 12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현재 진행 중인 ‘2023~24 KB바둑리그’의 8개팀(수려한합천, 마한의 심장 영암, 정관장천녹, 원익, 울산 고려아연, 킥스, 한국물가정보, 바둑메카 의정부)으로 구성해 참여했다. 이 대회는 9대9 단체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3라운드 스위스리그 형태로 펼쳐졌다.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던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은 9대9 단체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3라운드 스위스리그 형태로 펼쳐졌다. 한국기원 제공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던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은 9대9 단체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3라운드 스위스리그 형태로 펼쳐졌다. 한국기원 제공

각 서포터즈 감독엔 ‘2023~24 KB바둑리그’에서 활동 중인 각 팀의 프로기사가 맡았고 '감독 찬스' 때에만 대신 착수해주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대항전엔 18급의 바둑 입문자들도 많이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성인들이 바둑을 대중적인 ‘마인드 스포츠’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런 대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재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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