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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청년 최대 15만 원 지급… 경남도,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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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청년 최대 15만 원 지급… 경남도,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입력
2024.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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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 1만 715명에게 지원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yes24에서 선착순 발급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도내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19세 청년에게 순수예술(공연,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성년이 되는 도내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한다. 경남은 청년 2만8,998명 중 1만 715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금은 15만 원이며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지만 시·군별 예산 소진 시 마감되며,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도는 발급일 기준 1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발급대상자는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1곳을 선택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신청 가능하고, 예매처에서 패스(예매처 포인트 등)를 지급 받으면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티켓을 예매 할 수 있다.

패스로 이용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문화예술패스로 순수예술 작품을 마음껏 누리고 품격 있는 문화소비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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