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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중기부-외교부-중기중앙회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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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중기부-외교부-중기중앙회 손잡다

입력
2024.03.22 15:00
수정
2024.03.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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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조태열 장관, 수출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교부 차관 출신

오영주(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인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오영주(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인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수출중소기업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외교부·중기중앙회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간담회에서는 주요국 대사관 내 중소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현안 과제 여섯 건도 함께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중소기업들은 현지 시장 정보 부족, 현지 법률상 문제점 등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 코트라, 코이카 등 기관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두 장관은 양 부처가 세일즈 외교를 이끌어가겠다며,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해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핵심"이라며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 오기 전 외교부 차관을 지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 재외공관이 현지 정보수집 능력과 협상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시장 동향 정보와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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