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연구개발 전략 등 논의
"생태계 전체 협력의 장 될 것"
한국공학한림원이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국방 및 K-방산 생태계 : 진단과 혁신’을 주제로 272회 NAEK(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AEK 포럼은 공학한림원이 1998년부터 이어온 정책토론회다.
이번 포럼에서는 K방산 부흥의 기회를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논의한다.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필요한 기술과 초격차 연구개발 전략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기술 외교를 통해 어떻게 시장을 확보할지, 국가 차원에서는 어떤 목표를 세워 준비해야 할지 등의 제언도 나올 전망이다.
기조 발표에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이 나선다. 강 전 청장은 K방산의 브랜드화와 평화 지킴이 산업으로서의 국격 있는 방산 육성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배 원장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세 가지 방안(첨단 국방과학기술 개발, 인력 육성 및 외연 확대, 글로벌 플랫폼 구축 선도 역할 수행)을 소개한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현재의 K방산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기술 보안 유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학계·산업계·정부 등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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