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강화, 베트남밸리 홍보 약속
국내 유일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 방문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경북 봉화군과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를 방문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19일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 방문 행사를 가졌다.
부 하이콴 호찌민 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대표단 17명은 봉화군과 호찌민 대학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봉화군이 추진하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이날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대를 받은데 이어 봉화군 및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재실을 비롯해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베 양국간 우호증진과 다문화인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봉화군의 역점사업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호찌민 대학 대표단 방문으로 봉화군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가까운 미래에 호찌민 대학 학생들이 봉화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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