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청정 광주 만들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1일 “수도권 2,700만 주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잘 보존해 청정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쌍령동 청석공원에서 연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 후손들도 경안천이 주는 풍요로움을 변함없이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안천은 용인 용해곡에서 발원해 광주를 지나 식수원인 한강 팔당호로 흐르는 49.5㎞의 지방하천이다.
이날 행사에서 방 시장과 700여명의 시민 등은 ‘맑고 깨끗한 경안천 지키기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경안천 보존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사항 등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또 지역 내 여러 하천에서 채수한 하천수를 오염된 지구본에 붓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경안천 수질보전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경안천 일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버려진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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