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제공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주)맥키스컴퍼니는 사명을 (주)선양소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소주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백 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의 '선양소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사명 변경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브랜드 저변 확대,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시장 다변화와 K-소주의 세계화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조웅래 회장은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경영철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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