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돌아온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배우 다니엘 헤니와의 작업 과정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남주 솔로 싱글 '배드(BA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유재필이 맡아 화려한 입담과 진행력을 뽐냈다.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김남주는 밝게 염색한 머리카락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날 김남주는 "첫 번째 '버드(Bird)' 때와는 회사도 다르고 수록곡 수도 다르다. 인간 김남주가 많이 성장했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경험과 한층 더 성숙해진 나 자신이 다른 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을 맡은 곡 '미러, 미러(Mirror, Mirror)'에 대해 소개하며 "일단 내 지인들이 '(다니엘과) 친분이 있었냐' '역시 인싸다' 이런 반응을 보였는데, 아니다. 기적과 같이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처럼 (성사됐다). 회의 시간에 내레이션 여자 버전을 들으면서 남자 버전은 어떨까 했는데 직원이 '다니엘 헤니 어떠냐' 묻더라. (안될 줄 알고) 웃었는데 회사 분이 바로 섭외 요청을 드렸는데 감사하게 수락 요청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남주는 챌린지를 함께 할 스타가 있냐고 묻자, "내 친구 권은비가 있고 에이핑크 멤버들도 있는데 이효리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 '배드'라는 노래 자체가 이효리 선배가 생각날 정도로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어서 할 수만 있다면 영광이겠다. 뵌 적도 없어서 희망사항이다"라고 답했다.
유재필은 배우 김남주와 에이핑크 김남주, 그리고 본인이 같은 메이크업숍에 다닌다며 배우 김남주를 챌린지에 추천하기도 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남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가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건넨다.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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