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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860곳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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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860곳 추가 지원

입력
2024.03.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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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85개소 추진, 3년간 1500만원 지원


진도군 의신면 초중마을 주민들이 솟대 만들기로 으뜸마을에 선정됐다. 전남도 제공

진도군 의신면 초중마을 주민들이 솟대 만들기로 으뜸마을에 선정됐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올해 주민 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860곳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 으뜸마을은 해마다 500만 원씩, 3년 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이미 선정된 2,025개 마을과 신규 선정된 860개 마을 등 모두 2,885개소에서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선정돼 3년 동안 지원이 종료된 993개 마을은 으뜸마을 사업을 마중물로, 다른 마을 사업 지원을 받도록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과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도내 각 시·군에 사후관리 지원단을 지정·운영해 지원 종료마을에 대한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형빈 도 자치행정과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으로 마을이 깨끗해지고 공동체정신이 회복되는 등 지난해 3,000여 마을에서 행복한 변화가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으뜸마을이 동력이 돼 전남의 미래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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