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서비스 무료 운영
9월까지 평일 시간대 운행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인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NEMO ride)’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NEMO’는 ‘NExt MObility’의 약자로 JDC가 첨단단지 내 육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의미하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매년 개최하는 테크컨퍼런스 명칭이기도 하다.
네모라이드 서비스는 지난해 6월 국토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제주첨단단지 및 제주대학교 일원의 총 11.7㎞의 도로에서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한다. 자율주행차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네모라이드(NEMO ride)' 앱을 설치한 뒤 출발지와 도착지, 승차 인원을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된다. 같은 시간 내 동선이 겹치는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하듯 일부 구간을 함께 이동하고 내릴 수도 있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요금은 무료다.
JDC 관계자는 “네모라이드 서비스 도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및 정주민, 제주대학교 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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